경매에 관심이 생겼는데 막상 어디서 어떻게 물건을 찾아야 할지 막막하죠?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법원 사이트에 있다던데…” 하면서 들어가봤는데 뭔가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몇 번 써보니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요즘은 온라인으로 전국 경매 물건을 다 볼 수 있어서 편해졌어요. 예전엔 법원 게시판에서 일일이 확인해야 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여전히 주의할 점들이 많으니까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경매 물건은 어디서 찾는 게 좋을까?
일단 기본은 법원 공식 사이트예요. ‘대한민국 법원 경매정보’에서 전국 법원 경매를 다 볼 수 있어요. 여기가 가장 정확하고 믿을 만해요. 업데이트도 실시간으로 되고요. 온비드(onbid.co.kr)도 많이 써요. 법원이랑 연계되어 있어서 공식적이고, 검색 기능이 좀 더 편하게 되어 있어요.
지지옥션, 경매114 같은 민간 사이트들도 있어요. 여기는 법원 정보에 추가로 분석자료나 전문가 의견을 같이 제공해주죠. 유료인 경우가 많지만 초보자한테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민간 사이트는 참고용으로만 쓰고, 최종 확인은 반드시 법원 사이트에서 해야 해요.
검색할 때는 막연히 “전국”으로 하면 너무 많아서 정신없어요. 일단 내가 관심 있는 지역부터 정해서 보는 게 좋아요. 아무래도 아는 동네여야 시세도 감이 오고, 나중에 관리하기도 편하거든요. 물건 종류도 처음이라면 아파트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시세 파악도 쉽고 권리관계도 상대적으로 단순하거든요.

관심 물건 찾았을 때 꼭 해야 할 일들
등기부등본부터 떼보세요. 이게 제일 중요해요. 그 집에 어떤 권리들이 붙어있는지 다 나와 있거든요. 근저당권이 얼마나 설정되어 있는지, 가압류는 없는지, 임차권 같은 것들도 확인해야 해요. 솔직히 처음 보면 뭔 말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럴 땐 부동산 중개사나 법무사한테 물어보는 게 좋아요.
현장 답사는 필수예요. 온라인으로만 보고 결정하면 안 돼요. 실제로 가서 봐야 해요. 사진이랑 실제가 다를 수 있고, 주변 환경도 확인해야 하거든요. 특히 누가 살고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세입자나 전 소유자가 아직 있다면 나중에 명도 과정에서 시간과 돈이 많이 들 수 있어요.
주변 시세도 조사해보세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사이트나 부동산 앱에서 주변 매매가를 확인해서 경매 낙찰가랑 비교해보는 거예요. 정말 투자할만한지 판단하려면 이 과정이 꼭 필요해요.

검색하면서 자주 놓치는 것들
입찰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관심 있는 물건 찾아놨는데 입찰일 지나가면 허무하죠. 달력에 표시해두거나 알림 설정해두세요.
유찰된 물건도 꾸준히 체크해보세요. 첫 경매에서 입찰자가 없으면 유찰돼요. 그러면 가격을 낮춰서 재경매 들어가는데, 이때가 더 좋은 기회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아, 어차피 법원에서 하는 거니까 문제없겠지” 하면서 권리분석을 대충 넘어가면 안 돼요. 낙찰받고 나서 추가로 돈 내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검색 좀 더 효율적으로 하려면?
매일 똑같은 검색 조건으로 새로운 물건이 나왔는지 확인해보세요. 좋은 물건은 금방 관심 받아서 경쟁이 치열해져요. 여러 사이트를 같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법원 사이트에서 기본 정보 확인하고, 민간 사이트에서 추가 분석자료를 참고하는 식으로요.
내 예산에 맞는 감정가 범위도 미리 정해두세요. 보통 감정가의 60-80% 정도에 낙찰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걸 고려해서 검색하면 시간 절약할 수 있어요.
경매 물건 검색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문제는 그 다음이죠. 권리분석하고, 현장 가보고, 시세 비교하고… 이런 과정들이 진짜 중요한 거거든요. 처음엔 번거로워 보여도 이런 준비 과정을 제대로 거쳐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아요.
무엇보다 서두르지 마세요. 좋은 물건 놓쳤다고 해서 아쉬워할 필요 없어요. 경매는 계속 나오니까요. 충분히 공부하고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