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공모주 청약일정은?

출처: KB증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뉴스핌·CBC뉴스·ZDNet Korea

공모주 청약 일정을 확인하려고 검색창을 열었는데, 수십 개의 기사가 쏟아져 정작 ‘내가 언제, 어디서, 얼마를 넣어야 하는지’를 파악하기가 오히려 더 어려웠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지 않으신가요? 스트라드비젼 공모주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자율주행·AI라는 키워드 때문에 관심이 높았지만, 실제 숫자와 일정을 한 곳에 정리한 글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트라드비젼의 기업 개요부터 공모 핵심 수치, 청약 일정,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까지 공모주 투자를 처음 고려하시는 분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청약은 이미 6월 18~19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상장일은 6월 3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1스트라드비젼은 어떤 회사인가?

스트라드비젼(StradVision)은 2014년 설립된 AI 기반 차량용 비전 퍼셉션(Vision Perception)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입니다. 핵심 제품은 ‘SVNet’으로,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차량·보행자·신호등·차선 등 도로 위 객체를 고정밀로 인식하는 솔루션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자율주행차가 ‘눈’으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 바로 그 핵심 기술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특히 SVNet은 특정 반도체 칩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30개 이상의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제한된 연산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초경량·고효율 구조가 경쟁사 대비 핵심 차별점으로 꼽힙니다.

📍 설립: 2014년 | 대표: 김준환 | 본사: 서울 | 상장 시장: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 주관사: KB증권

글로벌 양산 실적과 투자자 면면

스트라드비젼은 2019년 중국 양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2025년 기준 글로벌 OEM 13개사, 50개 이상 차종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누적 500만 대 이상의 양산 차량에 SVNet이 탑재되었습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과 인도 상용차 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전략적 투자자 면면도 주목할 만합니다. 현대자동차, LG전자, 글로벌 부품사 앱티브(Aptiv)와 ZF 등으로부터 총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국내외 특허는 약 1,000건(미국 등록 특허 168건 포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설립 연도
2014
12년차 딥테크 기업

누적 양산 차량
500만+
2025년 기준 (대)

전략적 투자 유치
$1.5억
현대차·LG전자·앱티브 등

“자동차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역시 부품의 일부가 되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비전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및 Tier-1 고객사와 다양한 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이사 (IPO 기자간담회, 2026.06.12)

2핵심 공모 수치 한눈에 보기

공모주 투자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공모가와 공모 규모입니다. 스트라드비젼은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밴드 하단인 1만 2,000원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회사 측은 “일반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흥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시장 기대보다 합리적인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목 내용
희망 공모가 밴드 12,000원 ~ 14,000원
확정 공모가 12,000원 (밴드 하단 확정)
총 공모 주식 수 700만 주
총 공모금액 약 840억 원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175만 주 (총 공모의 25%)
주관사 KB증권 (단독)
상장 시장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상장 예정일 2026년 6월 30일
💡 기술특례상장이란? 현재 이익이 나지 않아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스트라드비젼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81억 원, 영업손실 58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흑자 전환 시점이 투자 핵심 변수입니다.

공모자금 사용 계획

조달한 공모자금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차세대 ADAS·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인력 확충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위한 영업·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비전 AI 경쟁력 유지를 위한 데이터·소프트웨어 플랫폼 고도화가 주요 항목입니다. 회사는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해외 거점을 이미 운영 중이므로 글로벌 영업 강화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3청약 일정 및 절차 정리

스트라드비젼 공모주 청약은 KB증권 단독 창구로만 진행되었습니다. 일정을 순서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관 수요예측 — 2026년 6월 9일(월) ~ 15일(일) /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 진행. 최종 공모가 12,000원 확정.

2
일반 청약 — 2026년 6월 18일(목) ~ 19일(금) / KB증권 단독 창구. 최소 청약 단위 10주, 증거금 50% 납입 기준 최소 60,000원.

3
환불 및 배정 확인 — 청약 마감 후 영업일 기준 2일 이내 미배정 증거금 환불. KB증권 앱·HTS에서 배정 내역 확인 가능.

4
코스닥 상장 — 2026년 6월 30일(화) 예정. 상장 당일부터 일반 주식시장에서 매매 가능.

⚠️ KB증권 계좌가 없는 경우 청약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계좌 개설 후 HTS·MTS를 통해 청약하며, 증거금은 청약 주식 수 × 공모가(12,000원) × 50%입니다. 예) 10주 청약 시 60,000원 필요.

4수요예측·청약 결과 분석

기관 수요예측 결과와 청약 경쟁률은 공모주 상장 후 주가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스트라드비젼의 결과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381:1
국내외 기관 참여

청약 1일차 건수
8.6만건
6월 18일 기준

1일차 균등배정
~10주
최소 청약 기준

의무보유확약 비율
1.69%
기관 자발적 확약

상장 직후 유통물량 — 긍정적 신호

이번 공모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주식 비중이 전체 상장 예정 주식 수의 38.39% 수준까지 낮아졌다는 점입니다.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보호예수(거래제한) 확약을 확대한 결과입니다. 통상 상장 초기 대량 매도 물량(오버행)이 주가를 짓누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수치가 낮을수록 상장 초반 주가 안정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다만, 수요예측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1.69%로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은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보다 단기 차익 실현을 선호할 수 있음을 시사하므로, 상장 직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수요예측 가격 분포: 참여 기관의 66.8%(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14,000원)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흥행 기대감은 높았으나, 회사는 공모가를 밴드 하단인 12,000원으로 최종 결정해 일반 투자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5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체크

공모주 투자에 앞서 긍정적 요소와 위험 요소를 균형 있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라드비젼의 주요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 긍정적 투자 포인트

검증된 글로벌 양산 실적 — 글로벌 OEM 13개사, 50개 이상 차종, 누적 500만 대 이상 탑재. 단순 기술 기업이 아닌, 실제 양산 경험을 갖춘 기업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반도체 비종속 구조의 경쟁력 — SVNet은 특정 반도체 칩에 종속되지 않아 30개 이상의 SoC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자동차 제조사가 다양한 칩을 사용하는 현실에서 범용성이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자동차를 넘어 로봇·국방 확장 — 회사는 자율주행 ADAS를 넘어 로봇과 국방 분야로 비전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시장 확장성이 높습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고마진 구조 — 소프트웨어 사업 특성상 추가 원가 부담이 제한적입니다. 매출 증가 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는 레버리지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주요 리스크 요인

지속적인 영업 적자 —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81억 원 대비 영업손실이 585억 원에 달합니다. 회사는 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으나, 달성 시점이 불확실합니다.

낮은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 — 확약 비율이 1.69%로 낮아, 상장 직후 기관 물량이 한꺼번에 출회될 경우 단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시장 불확실성 — 글로벌 자율주행 산업 자체가 규제·기술 완성도 측면에서 여전히 불확실성을 안고 있습니다. 완성차 OEM의 전략 변화에 따라 계약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현재 수익보다 미래 성장성에 투자하는 구조입니다. 공모주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할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본인의 투자 성향과 리스크 허용 범위를 반드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6자주 묻는 질문

Q. 스트라드비젼 공모주 청약은 어디서 하나요?
KB증권 단독 주관입니다. KB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또는 MTS(모바일 앱, KB증권 마블)를 통해 청약할 수 있습니다. 타 증권사 계좌로는 청약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Q. 최소 청약 증거금은 얼마인가요?
공모가 12,000원 × 최소 청약 주수 10주 × 증거금 50% = 60,000원입니다. 균등배정을 노린다면 이 금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비례배정을 노린다면 더 많은 증거금이 필요합니다.

Q. 균등배정으로 몇 주나 받을 수 있었나요?
청약 1일차(6월 18일) 기준 균등배정 주식 수는 최소 청약 기준 약 10주 수준이었습니다. 최종 배정 결과는 청약 마감 후 공개됩니다. 청약 건수가 늘어날수록 균등배정 주수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Q. 스트라드비젼 상장일은 언제인가요?
2026년 6월 30일(화) 코스닥 상장 예정입니다. 상장 당일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결정되며, 이후 상한가/하한가 ±30% 범위 내에서 거래됩니다.

Q. 기술특례상장이라 손실 위험이 더 크지 않나요?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현재 적자라도 상장이 가능한 구조이므로,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 관점과 손절 기준을 미리 정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Q. SVNet이 경쟁사 대비 어떤 점에서 유리한가요?
가장 큰 강점은 반도체 비종속 구조입니다. 모빌아이(Mobileye) 같은 경쟁사는 자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묶어서 판매하지만, SVNet은 고객사가 어떤 반도체 칩을 쓰든 30개 이상의 SoC 플랫폼에 유연하게 탑재됩니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 공급망 다변화와 비용 절감 측면에서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 스트라드비젼 공모주 핵심 정리
공모가 12,000원 (밴드 하단 확정), 총 공모금액 약 840억 원
청약 기간: 2026년 6월 18~19일 / 주관사: KB증권 단독
코스닥 상장 예정일: 2026년 6월 30일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381:1 / 상장 직후 유통물량 38.39% 수준
AI 자율주행·ADAS 분야 글로벌 OEM 13개사·누적 500만 대 양산 실적 보유
현재 영업 적자(2025년 585억 원) — 기술특례상장, 흑자 전환 시점이 핵심 변수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의 눈’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다만, 공모주 투자는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많은 만큼, 상장 당일 변동성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사전에 목표 수익률과 손절 기준을 명확히 정해두시길 권장합니다.

투자는 항상 본인이 이해한 범위 내에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 글이 스트라드비젼 공모주를 판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공모주 청약 관련 최신 정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와 KB증권 공식 안내를 반드시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