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만 입국신고서 TWAC 손쉬운 작성 방법 온라인 직업·비자 종류까지 총정리

저는 해외여행 갈 때 입국 서류 챙기는 일을 늘 뒤로 미루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는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2025년 10월부터 종이 입국카드가 사실상 사라지고, 대만 입국신고서 TWAC이라는 온라인 신고서를 미리 끝내두지 않으면 입국 심사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TWAC 작성은 5분이면 끝나는 간단한 절차입니다. 다만 제출 기한이 최근 바뀌었고, 직업·비자 종류를 고르는 항목에서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TWAC란 무엇이고 왜 꼭 작성해야 하나요?

TWAC(Taiwan Arrival Card)은 대만 국가이민서(NIA)가 운영하는 전자 입국신고 시스템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의무화됐습니다. 공식 사이트는 무료이며 한국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작성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방문(관광)비자 소지자 또는 무비자 입국자
  • 복수입국허가증을 가진 홍콩·마카오 주민
  • 복수입국 관광허가증을 가진 중국 본토 거주자
  • 호적·거주증이 없는 무국적자·화교 등

반대로 장기 거주증·외교여권 소지자, 환승구역에서만 머무는 환승객은 대상이 아닙니다.

제출 기한이 7일 전으로 늘었어요.

TWAC 제출 가능 기한, 국내 블로그마다 다르게 안내하고 있어서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2026년 9월 현재 기준으로는 도착 7일 전부터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시기 제출 가능 기한
2025년 10월 의무화 당시 도착 3일 전부터
2026년 7월 15일 이후 (최신) 도착 7일 전부터

2026년 7월 15일부터 제출 가능 기간이 3일 전에서 7일 전으로 확대됐습니다. 가장 늦게는 대만 도착 당일, 공항에서 인터넷으로 작성해도 되지만 입국 전까지는 반드시 마쳐야 합니다.

온라인 작성 절차, 5분이면 끝나요?

작성 과정은 순서대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공식 사이트 접속 후 언어를 한국어로 변경
  2. ‘START’ 클릭 → 이메일 입력·인증 (확인 QR코드가 여기로 오니 오탈자 주의)
  3. 여권 사진면 업로드 → 자동 인식된 이름·여권번호 재확인 (인식률이 낮을 때가 있음)
  4. 항공편 정보, 체류지 주소, 연락처 입력
  5. 직업과 비자 종류 선택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
  6. 내용 확인 후 제출 → 확인 이메일과 QR코드 수신

대표자 한 명이 최대 16명까지 일행 정보를 함께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흔한 실수는 이메일·전화번호 복붙 시 생기는 보이지 않는 공백과 여권 사진 자동 인식 오류이니, 직접 타이핑하고 QR코드는 미리 캡처해두시길 권합니다.

직업과 비자 종류, 헷갈리지 않게 고르기

이 항목에서 막히는 분들이 유독 많습니다. 직업과 비자 종류 모두 직접 입력이 아니라 드롭다운에서 고르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직업(Occupation) 선택

자유롭게 입력하는 칸이 아니라 드롭다운에서 고르는 방식이라, 내 상황과 똑같은 항목이 없어서 당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주 쓰이는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상황 선택 항목
회사원·직장인Employee
전업주부Housemaker
학생Student
교사Teacher
교수Professor
공무원Government Officer
엔지니어Engineer
IT 종사자IT
의사Doctor
간호사Nurse
연구원Researcher
무직None
그 외 해당 사항 없음Other (Job Title 칸에 직접 입력)

이 외에도 Accountant(회계사), Artist(예술가), Banker(은행원), Journalist(기자), Writer(작가), Technician(기술자) 등 세부 직군별 항목이 폭넓게 준비돼 있습니다. 목록에 정확히 일치하는 직업이 없으면 가장 가까운 항목을 고르거나, Other를 선택하고 Job Title 칸에 직접 입력하면 됩니다.

비자 종류(Visa Type) 선택

비자 종류는 아래 5가지 중에서 고르는데, 항목에 따라 비자번호 입력 여부가 갈립니다.

선택 항목 의미 비자번호 입력
Visa Exempt 무비자 (관광 등 무비자 입국 대상, 한국인 대부분 해당) 불필요
Visitor Visa 방문비자 (관광·방문 목적의 비자 소지자) 필수
Diplomatic Visa 외교비자 (외교 업무 목적 입국자) 필수
Courtesy Visa 예우비자 (정부 초청 등 예우 대상자) 필수
Landing Visa 도착비자 (도착 시 비자를 발급받는 대상자) 필수

한국 여권 소지자가 관광 목적이라면 거의 Visa Exempt를 선택하면 됩니다. 한국인은 무비자로 최대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으니까요. Visa Exempt는 비자번호 입력이 필요 없지만, 나머지 항목은 비자번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합니다.

e-Gate와는 완전히 다른 절차예요.

TWAC과 e-Gate, 같은 걸로 착각하기 쉬운데 완전히 별개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TWAC은 입국 전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신고이고, e-Gate는 등록해두면 편리한 선택 서비스입니다.

구분 TWAC e-Gate
성격 필수 선택
목적 사전 입국신고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등록 시점·장소 출발 전 온라인(7일~당일) 대만 현지 공항, 입국심사 전

e-Gate를 등록해도 TWAC은 면제되지 않고, TWAC만 하고 e-Gate 없이 대면 심사를 받아도 문제없습니다. 한국-대만 e-Gate는 2018년 6월 27일부터 시행 중이며, 대한민국 국민·만 17세 이상·신장 140cm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대만 공항에서 여권 제출과 사진·지문 등록만 거치면 여권 만료일까지 재등록 없이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TWAC는 반드시 작성해야 하나요?

네, 방문(관광)비자 소지자나 무비자 입국자라면 필수입니다. 완료하지 않으면 입국 심사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Q2. 언제까지 제출할 수 있나요?

2026년 7월 15일부터는 도착 7일 전부터 제출할 수 있고, 가장 늦어도 도착 당일 공항에서라도 마치면 됩니다.

Q3. e-Gate에 등록하면 TWAC은 안 해도 되나요?

아닙니다. 둘은 별개 절차라 e-Gate를 등록했어도 TWAC은 그대로 작성해야 합니다.

Q4. 가족끼리 각자 따로 제출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대표자 한 명이 최대 16명까지 일행 정보를 함께 묶어 제출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TWAC은 대만 입국 전 필수인 온라인 신고서이고, 이제는 도착 7일 전부터 제출할 수 있으며, 직업과 비자 종류는 드롭다운에서 가장 가까운 항목을 고르면 됩니다.

여행 준비 목록에 이 한 줄만 추가해두시길 권합니다. ‘출발 7일 전, TWAC부터.’ 공항에서 급하게 스마트폰을 붙잡고 작성하는 것보다는, 미리 여유 있게 끝내두는 편이 마음 편하니까요.

참고 자료

댓글 남기기